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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추모메세지 서울시민청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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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번호 1-2-3-G-060
유형 사진그림류
형태 사진
크기/분량 1장
언어 한국어
날짜 2016-05-00
생산자 미상
공간 서울시민청
관련 사건 강남역 살인사건
컬렉션
수집유형 기증
수집형태 원본
가공 사진촬영·스캔(2018년)
기술일시 11/19/2018
기술자 양병무
파일
http://52.79.227.236/data/postit/seoulcitizen/1-2-3-G-060.jpg
1-2-3-G-060-01
1-2-3-G-060-01
나는 위험하지 않다는 이유로 방관했어서 미안합니다. 다시는 방관하지 않고 내 주변부터 바꿔가겠습니다. 남자로서 미안합니다. 부디 편히 잠드세요.
1-2-3-G-060-02
1-2-3-G-060-02
이것은 명백한 여성혐오적 범죄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남성으로 태어나 살인의 위협도 몰카의 위협도 느끼지 않아도 되는 (또는 느끼지 못하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더 이상 뒷짐지고 방관하는 태도를 취하지 않겠습니다.
1-2-3-G-060-03
1-2-3-G-060-0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3-G-060-04
1-2-3-G-060-04
아무리 배워도 매일 놀라워요. 우리가 얼마나 다른 공간에 살고 있었는지. 내가 얼마나 누리고 있었는지. 우리가 같은 곳에 살게 되면 좋겠어요. 미안했고 이제는 노력할게요.
1-2-3-G-060-05
1-2-3-G-060-05
그냥 '여자'라서 그 이유 하나때문에 죄없는 사람 한명이 살해되었습니다. 그. 냥
1-2-3-G-060-06
1-2-3-G-060-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같은 여자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빌며, 더 좋은 사회를 만들 것을 당신 앞에서 다짐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1-2-3-G-060-07
1-2-3-G-060-07
하늘에선 행복하길..
1-2-3-G-060-08
1-2-3-G-060-08
90년대를 휩쓴 젠더사이드에서 살아남고, 매 년 8만여건씩 일어나는 유아성범죄를 피해 살아남고, 매 년 20만 건 이상 발생하는 가정폭력을 피해 살아남고, 하루 평균 70여명이 당하는 성폭행을 피해 살아남고, 연간 약 7천여건씩 일어나는 데이트폭력을 피해 살아남은 그 여성은 새벽 한 시. 남녀공용 화장실을 갔다가 불특정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른 남성에 의해 살해당했다. 2016년 5월 18일. 여자인 나는 우연히 살아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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