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부녀총동맹

  • 목록유형 단체
  • 공간 남한
  • 설립일 1945-12-22
  • 내용 전평,전농,청총 등과 함께 조선공산당의 외곽 대중조직체로서 건국부녀동맹을 모체로 하여 결성되었다. 1945년 12월 22일~12월 24일 전국부녀단체 대표자대회를 열어 결성되었으며, 맹원 수가 약 80여만명에 달하는 좌익여성운동의 결집체였다. 조선부녀총동맹(이하 부총으로 약칭)을 중심으로 여성단체들은 1946년 3월 6일(9?)일 하지 중장에게 <공사창제폐지결의문>을 제출하여 ‘인간을 상품화시키고 부녀를 모독하며 부녀해방을 저해하는 큰 죄악’인 공사창제도를 폐지해 줄 것과 창기들의 전차금을 소멸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공창제 폐지는 일제시기부터 여성운동에서 주요한 과제로 제기 해 왔던 것인데 해방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노예적 처지의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었으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에 대한 문제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