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명동 성매매집결지 화재참사

  • 목록유형 사건
  • 공간 남한
  • 시작일 2000-09-19
  • 내용 구역전시장 인근의 이른바 '쉬파리 골목'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화재참사가 발생하였다. 전북 군산시 대명동 성매매업소 집결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의 여성이 희생됐다. 피해자들은 모두 20대 여성으로, 10대에 가출하였다가 포주에게 붙잡혀 인신매매되어 감금된 채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었다. 100m 거리에 파출소가 있었으나 경찰들이 포주들에게 뇌물을 받고 이를 눈 감아주고 있었다. 심지어 사건 이후에도 포주들에게 뇌물을 받고 수사정보를 유출한 경찰들이 적발되어 구속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