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살인사건

  • 목록유형 사건
  • 공간 남한
  • 시작일 2016-05-17
  • 내용 강남역 살인사건은 김O민(34세)이 2016년 5월 17일 새벽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의 노래방 화장실에서 불특정한 여성을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대한민국 대법원은 2017년 4월 13일 상고심에서 원심이 범인에게 선고한 징역 30년을 확정하였다. 한 네티즌의 제안으로 피해자의 추모 운동이 시작되어사건 현장과 가까운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여성 혐오는 사회적 문제, 남아 있는 여성들이 더 좋은 세상 만들게요 등 여성 혐오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의 쪽지들이 붙었다. 강남역 10번 출구 사건 현장을 중심으로 피해자를 추모하는 뜻을 전하는 포스트잇과 국화가 놓여지는 등 여성 혐오 문제에 대하여 사회적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 사건을 여성 혐오 범죄로 해석하는 것을 비약이라고 주장하며, 피해의식이 있는 여성들이 사건을 지나치게 확대하고 있다,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받아야 하는 거냐, 가난한 사람이 부자를 살해하면 가난한 사람도 잠재적 살인자냐 등의 글이 SNS에 올라왔다. 강남역에는 남자라서 죽은 천안함 용사들을 잊지 맙시다라고 쓰여진 리본이 달린 화환이 5월 19일에 도착하였으나, 이후 피해 여성을 추모하는 시민에 의하여 추모 포스트잇으로 리본이 가려졌고, 결국 리본이 제거되었다.